1. 침 요법의 정의
침술의 발상
침에 쓰이는 古鍼(고침)(石(폄석))과 骨鍼(골침)의 遺物(유물)이 1923년
8월 9일 대한민국 함경북도에서 貝塚 (패총)에서 발견되어 대한민국 국립 중앙박물관에 보관 소장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의 最古書(최고서)
補注(보주), 黃帝內經(황제내경), 素問卷(소문권) 第四(제사) 異法方宣論篇(이법방선론편) 第十二章(제십이장)에 “폄석자(貶石者)
赤東方來(적동방래)”라 明文(명문)으로 기제되어 考古學的(고고학적)으로나 문헌상에 立證(입증)되어 鍼術(침술)이 대한민국에서 發詳(발상)되어
침술의 종주국은 대한민국이라는 것은 세계 석학들에게 인정되어 이론의 餘地(여지)가 없는 결론이다. 이에서 비롯하여 중국, 일본을 거처 온
세계에 전파되어 人類生存(인류생존)과 異榮(이영)의 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음을 周知(주지)의 事實(사실)이다. 이와 같이 침술은
韓民族(한민족)의 固有(고유) 民俗專統(민속전통)으로 繼承(계승)되어 고구려 평원왕 3년(561년) 오나라 支廳(지청)에 이어지고 舍巖(사암)
黃廷學(황정학)(1544-1610) 朝鮮時代(조선시대) 光海君(광해군)대에 “五行鍼法(오행침법)”으로 발전되고 1613년 광해군5년
許浚(허준)의 “東醫寶鑑(동의보감)”에 이어 1644년 許任(허임)의 “鍼灸經驗方(침구경험방)”에서 100 여년전의 “東武公(동무공)
李濟馬(이제마)선생의 四象體質鑑別(사상체질감별)에 의한 최고의 오행침법을 응용하여 연구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침구학 서론
우리 나라 침구학은 오랜 발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장구한 임상실천 과정에서 창조되고 검토되었으며 세련된
이론을 가진 치료방법이다. 오랜 옛적부터 우리 민족의 건강과 질병 치료에 적지 않게 기여해 온 침구 요법은 간편할 뿐만 아니라 그 치료
범위도 광범하며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질병들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문제도 최근에 와서 우리 나라에서는 훌륭히 해결하고
있다. 동의학발전. 특히 침구학 발전에서 경락 실태의 발견은 세계적인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우리 당국의 보건 정책을 높이
받들고 신의학과 우리 선조 이 이룩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동의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주체를 확립한 결과이다.
침과 뜸은 도구와 조작 방법이 다르지만 치료하는 부위는 같기 때문에 동시에 병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작용 기전에
있어서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그리하여 일정한 수혈(經穴)에 일정치 않은 자극을 주어 여러가지 반응이 생기게 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수법을 써서
인체의 경락을 통하게 하여 기혈을 고르게 함으로써 정기를 보하고 사기를 몰아 내며 질병을 제거하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목적을 달성하는 치료법이다.
일반 질환에 대하여 대체로 침과 뜸을 동시에 병용하는 때가 많다. 그러나 침과 뜸은 그의 작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임상 치료에도 각기 적응증과
금기증이 따로 있는 것이다. 침구 요법은 그 적용 범위가 대단히 광범하여 어느 과를 막론하고 적용되나 침구 만능으로 생각하여서는 잘못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타 요법과 배합하면 더 한층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 침구편에는 침과 약으로 낫지 않으면 뜸을 뜨라고 하였다. 우리들의 임상 경험에 의하면 일부
질환들은 약물 또는 기타 요법을 병합함으로써 치료일수를 단축시킬 수 있었다. 때문에 침을 놓아야 할 것인가 혹은 뜸을 떠야 할 것인가 또는 약을
쓸 것인가 혹은 서로 복합할 것인가 하는 것은 해당 질환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결정하여야 한다. 그러나 비록 특효약을 필요로 하거나 혹은
수술을 함으로써만이 근치할 수 일는 질병이라 하더라도 정확한 진단하는데 침구를 병합하여 치료하면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회복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침구의 작용 기전을 현대 과학으로 해명하고 체계화하여야 한다.
1. 침 요법의 정의
침 요법은 금속으로 만든 침을 가지고 인체의 일정한 부위, 즉 (수혈)을 찌르고
각이한 수법을 실시하여 경락을 잘 통하게 하여 기혈을 고르게 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시키는 목적을 달성케 하는 일종의 치료
방법이다.
가) 침을 놓는 데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데
대하여
5장에 병이 생긴 것은 마치 가시가 든 것 같고 때가 묻어 더러워진 것과 같으며
맺힌 것 같고 막힌 것 같으므로 침을 잘 놓을 줄 아는 사람은 그 병을 치료하는 것이 마치 가시를 빼내는 것 같고 때를 씻어버리는 것 같으며
맺힌 것을 푸는 것과 같고 막힌 것을 터뜨리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병이 비록 오래되었어도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치료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이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영추]. ○ 한과 열이 서로 부딪치는 데는 잘 조절하여 고르게 하고 허하고 실한 것이 어울렸을 때에는
터뜨려서 통하게 할 줄 알아야 하며 좌우가 고르지 못할 때에는 돌아가게 하고 위의 기가 부족할 때에는 밀어서 올리고 아래의 기가 부족할 때에는
쌓아서 따르게 하며 음양이 다 허하면 뜸을 떠야 한다[영추].
나) 침을 놓는 데는 유능한 의사와 서투른 의사가 있다는 데
대하여 유능한 의사는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하고 서투른 의사는 병이 이미 생긴 것을 치료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무슨 말인가.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한다는 것은 간에 병이 생기면 간병은 응당 비에 전한다는 것을 알고 먼저 그 비의 기를 실하게 하여 간의
사기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을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한다고 한다. 서투른 의사는 간에 병이 생긴 것을 보고 그것이 전해가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열심히 간만 치료하는 것을 이미 병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고 한다[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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