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
1. 비경의 순행과 해설 및 허실구분 2. 비경의 임상요혈과 21혈
4. 足太陰 脾經(SP) [Stomach Meridian] (五行屬性 : 土性)
SP-1 은백(隱白) SP-12 충문(衡門)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流注] 계속하여 정강이뼈 뒤를 따라 족궐음경맥의 앞에서 교차되어 올라가 무릎과 허벅다리 앞쪽(음릉천혈)을 따라 뱃속으로 들어가 비에 속하고 위에 연락되었다. 그리고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목을 끼고 혀뿌리에 가서 혀 밑에서 갈라졌다. 그 한 가지는 위에서 갈라져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심으로 갔다(여기서 수소음경맥과 연계된다). ○ 시동병(是動病)은 혀뿌리가 뻣뻣해지고 음식을 먹으면 구역을 하며 위가
아프고 헛배가 부르며 트림을 많이 하고 대변을 누거나 방귀가 나가면 시원하여 나은 것 같고 몸이 무겁다. 이것은 주로 비와 관련된
병이다. 主治 : 胃腸,生殖器疾患 |
족태음비경(좌우 모두 42개 혈) »은백(隱白, 2개 혈SP1) 대도(大都, 2개 혈SP2) 태백(太白, 2개 혈SP3) 공손(公孫, 2개 혈SP4) 상구(商丘, 2개 혈SP5) 삼음교(三陰交, 2개 혈SP6) 누곡(漏谷, 2개 혈SP7) 지기(地機, 2개 혈SP8) 음릉천(陰陵泉, 2개 혈SP9) 혈해(血海, 2개 혈SP10) 기문(箕門, 2개 혈SP11) 충문(衝門, 2개 혈SP12) 부사(府舍, 2개 혈SP13) 복결(腹結, 2개 혈SP14) 대횡(大橫, 2개 혈SP15) 복애(腹哀, 2개 혈SP16) 식두(食竇, 2개 혈SP17) 천계(天谿, 2개 혈SP18) 흉향(胸鄕, 2개 혈SP19) 주영(周榮, 2개 혈SP20) 대포(大包, 2개 혈SP21)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流注]
족태음경맥은 엄지발가락 끝(은백혈)에서 시작하여 발가락 안쪽 흰살경계(대도혈)을 따라 내민 뼈 뒤(태백혈)를 지나 안쪽 복사뼈 앞쪽(상구혈)으로 올라가 장딴지(장딴지는 정강이의 고기배때기 같은 데다)에 간다. 계속하여 정강이뼈 뒤를 따라 족궐음경맥의 앞에서 교차되어 올라가 무릎과 허벅다리 앞쪽(음릉천혈)을 따라 뱃속으로 들어가 비에 속하고 위에 연락되었다. 그리고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목을 끼고 혀뿌리에 가서 혀 밑에서 갈라졌다. 그 한 가지는 위에서 갈라져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심으로 갔다(여기서 수소음경맥과 연계된다). 시동병(是動病)은 혀뿌리가 뻣뻣해지고 음식을 먹으면 구역을 하며 위가 아프고 헛배가 부르며 트림을 많이 하고 대변을 누거나 방귀가 나가면 시원하여 나은 것 같고 몸이 무겁다. 이것은 주로 비와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혀뿌리가 아프고 몸을 움직일 수 없으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명치밑이 당기면서 아프고 한학(寒 )을 앓으며 설사가 난다. 오줌이 나가지 않으며 황달이 생기고 편안히 자지 못하며 서 있기 힘들고 허벅다리와 무릎이 붓고 차며 엄지발가락을 쓰지 못한다. 이 경맥의 기가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3배나 크며 허할 때에는 촌구맥이 도리어 인영맥보다 작다[영추]. ○ 이 경맥의 경기는 사시(9-11시)에 충양혈에서 시작하여 은백혈에서 교차된 다음 다리와 배를 따라 위로 올라가 겨드랑이 아래 대포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 족태음경맥은 은백혈에서 시작하여 태창혈에 가서 끝난다[영추]. |
족태음비경(좌우 모두 42개 혈)
은백(隱白, 2개 혈SP1)
엄지발가락 발톱눈 안쪽 모서리에서 부추잎만큼 떨어진 곳에 있다. 족태음경의 정혈이다. 침은 1푼을 놓으며 3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
대도(大都, 2개 혈SP2)
엄지발가락 안쪽으로 밑마디의 뒤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밑마디 안쪽 흰살의 경계에 있다[자생]. ○ 족태음경의 형혈이다. 침은 2푼을 놓으며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뜸은 3장을 뜬다[영추]. |
|
태백(太白, 2개 혈SP3)
엄지발가락 안쪽 도드라진 뼈 아래의 우묵한 곳에 있다. 족태음경의 유혈이다. 침은 3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
공손(公孫, 2개 혈SP4)
엄지발가락 밑마디 뒤에서 1치 떨어진 곳에 있다[동인]. ○ 태백혈 뒤에서 1치 되는 우묵한 곳에 있다[입문]. ○ 족태음경의 낙혈이다. 여기서 갈라져 족양명경맥으로 간다. 침은 4푼을 놓으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
|
상구(商丘, 2개 혈SP5)
발의 안쪽 복사뼈 아래에서 약간 앞으로 우묵한 곳에 있다. 족태음경의 경혈이다. 침은 3푼을 놓으며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
삼음교(三陰交, 2개 혈SP6)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3치 올라가 뼈 아래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뼈와 힘줄 사이에 있다[입문]. ○ 족태음경맥, 족궐음경맥, 족소음경맥이 모이는 곳이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 ○ 옛날 송나라 태자(太子)가 유능한 의사였는데 한 임신부를 진찰하고는 태아가 여자라고 하였고 서문백(徐文伯)은 진찰을 하고 남자와 여자인 쌍태아라고 하였다. 태자가 성질이 급하여 배를 째고 보려고 하니 문백이 말하기를 내가 침을 놓아 떨구겠다고 하고 침으로 삼음교혈에는 사하고 합곡혈에는 보하였더니 과연 태아가 떨어졌는데 문백의 말과 같았다. 그러므로 임신부에게는 침을 놓지 말아야 한다[동인]. |
|
누곡(漏谷, 2개 혈SP7)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6치 올라가 우묵한 곳에 있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
지기(地機, 2개 혈SP8)
일명 비사(脾舍)라고도 한다. 족궐음경맥과 교차된 곳에서 위로 1치 올라가 우묵한 곳에 있으며 무릎에서 5치 아래에 있다. 족태음경의 극혈이다[동인]. ○ 무릎에서 아래로 내려가 큰 뼈 뒤에 있는데 다리를 펴고 침혈을 잡는다[입문]. ○ 침은 3푼을 놓으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
음릉천(陰陵泉, 2개 혈SP9)
무릎의 안쪽 보골 아래 우묵한 곳에 있는데 다리를 펴고 침혈을 잡는다[동인]. ○ 무릎의 안쪽 보골 아래 우묵한 곳에 있다[자생]. ○ 무릎을 구부리고 침혈을 잡는다[입문]. ○ 족태음경의 합혈이며 침은 5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을 뜨지 말아야 한다[입문]. |
|
혈해(血海, 2개 혈SP10)
무릎 안쪽 위로 흰살 경계를 따라 3치 올라가 있다[동인]. ○ 무릎 안쪽으로 3치 위에 있는 힘줄 사이 흰살 경계에 있다[입문]. ○ 침은 5푼을 놓으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
기문(箕門, 2개 혈SP11)
도드라진 살 위에서 힘줄이 지나간 사이, 허벅다리 안쪽에 손을 대면 맥이 뛰는 곳에 있다[동인]. ○ 허벅다리 위의 두드러진 힘줄 사이에 있다[영추]. ○ 혈해혈에서 위로 6치 올라가서 허벅다리쪽에 손을 대면 맥이 뛰는 힘줄 사이에 있다[입문] ○ 뜸은 3장을 뜨며 침은 놓지 말아야 한다[입문]. |
|
충문(衝門, 2개 혈SP12)
일명 자궁(慈宮)이라고도 하는데 위로 5치 올라가면 대횡혈이 있고 부사혈 아래에 있는 횡골의 양쪽 끝 가로간 금의 가운데 맥이 뛰는 곳에 있다. 침은 7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
부사(府舍, 2개 혈SP13)
복결혈에서 아래로 2치, 대횡혈에서 아래로 3치 되는 곳에 있으며 족태음경맥과 음유맥, 족궐음 경맥이 모이는 곳이다. 이 3경맥은 위와 아래 세 곳으로 배에 들어가 간과 비에 연락하고 심과 폐에 모였다가 옆구리로 부터 어깨 위로 올라갔다. 이 혈은 족태음경의 극혈이며 발의 3음경과 3양경의 갈라진 곳이다. 침은 7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
복결(腹結, 2개 혈SP14)
일명 장굴(腸窟) 또는 복굴(腹屈)이라고도 하는데 대횡혈에서 3치 아래에 있다. 침은 7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
대횡(大橫, 2개 혈SP15)
복애혈에서 1치 6푼 아래에 있다[동인]. ○ 배꼽에서 수평으로 4치 5푼 옆에 있다[입문]. ○ 장문혈에서 6치 아래에 있다[자생]. ○ 침은 7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기문혈에서 충문혈까지는 정중선에서 각각 4치 5푼씩 나가 있다[자생]. |
|
복애(腹哀, 2개 혈SP16)
일월혈(日月穴)에서 1치 6푼 아래에 있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
식두(食竇, 2개 혈SP17)
천계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팔을 들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4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
천계(天谿, 2개 혈SP18)
흉향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몸을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4푼을 놓으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
흉향(胸鄕, 2개 혈SP19)
주영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몸을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4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
|
주영(周榮, 2개 혈SP20)
중부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있다. 몸을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4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
|
대포(大包, 2개 혈SP21)
연액혈(淵腋穴)에서 3치 아래에 있다. 비경의 대락(大絡)이다. 가슴과 옆구리에 분포되고 제9갈비뼈 사이로 나왔다. 침은 3푼을 놓으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운문, 중부, 주영, 흉향, 천계 식두 6개혈은 정중선에서 각각 6치 6푼씩 나가 있다[자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