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6장이 허(虛)했을 때
:
○ 보법(補法)을 써야 하는데 폐(肺)일 때는 폐(肺)는 음장(陰腸)에 속하기 때문에 토(土)경의
음장(陰腸)인 비경(脾經)의 토(土)혈인 태백혈을 취하고, 본경에서 폐경(肺經)의 토(土)혈인 태연혈을 취하여 보(補)한다.
○ 동시에 화(火)경의 음장(陰腸)인 심경(心經)의 화(火)혈인 소부혈을 사(瀉)하여 주고, 본경인
폐경(肺經)의 화(火)혈인 어제혈까지 사(瀉)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여 태백, 태연을 보(補)하여 주고, 소부, 어제혈을 사(瀉)하여
폐금(肺金)을 극할 수 있는 근원을 제거한다.
이것이 폐정격(肺正格)인바 보(補)하는 처방이다
폐허증(肺虛症)의 경우 : 환자가 땀이 많이 나며 기침이 나고, 맥이 없고, 숨도 쉴 수 없다면
이것은 폐병으로서 정기가 부족한 폐허증(肺虛症)이다.
○ 치료는 허측보기모(虛側補基母) 즉 허(虛)하면 그 어머니를 보(補)해 주는 방법을
적용하여
○ 본경(本經)은 수혈(輸穴)인 태연혈을 (금(金)경의 토(土)혈로 토(土)는 금(金)의 모(母)가
되기 때문이다.) 보(補)한다.
○ 이경(異經)은 수혈(輸穴)인 태백혈을 (토(土)경의 토(土)혈로 토(土)는 금(金)의 모(母)가
되기 때문이다.) 보(補)한다.
○ 금(金)경을 억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화극금(火克金)처방으로
○ 본경(本經)은 형혈(滎穴)인 어제혈을 (금(金)경의 화(火)혈로 화(火)는 금(金)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사(瀉)한다.
○ 이경(異經)은 형혈(滎穴)인 소부혈을 (화(火)경의 화(火)혈로 화(火)는 금(金)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사(瀉)한다.
○ 위와 같이 하여 줌으로서 폐허증(肺虛症)을 보(補)하는 완전한 처방법이 된다.
나. 6장이 실(實)할 때
:
폐실증(肺實症)의 경우 : 수태음폐경은 금경(金經)에 속하는데 그 경에 병이 생겨 기침, 흉만,
천식, 인후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폐실증(肺實症)이다.
○ 치료는 실(實)하면 실측사기자(實側瀉基子) 즉 그 아들을 사(瀉)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 본경(本經)은 합혈(合穴)인 척택혈은 (폐(肺)경의 수(水)혈로 수(水)는 금(金)의 자(子)가
되기 때문이다.) 사(瀉)한다.
○ 이경(異經)은 합혈(合穴)인 음곡혈은 (금(金)경의 자(子)경인 신(腎)경의 수(水)혈이 되기
때문이다.) 사(瀉)한다.
○ 금(金)경을 억제할 수 있는 화극금(火克金)처방으로
○ 본경(本經)은 형혈(滎穴)인 어제혈은 (금(金)경의 화(火)혈로 화(火)는 금(金)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補)한다.
○ 이경(異經)은 형혈(滎穴)인 소부혈은 (화(火)경의 화(火)혈로 금(金)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補)한다.
○ 위와 같이 하여 줌으로서 폐실증(肺實症)을 사(瀉)하는 완전한 처방법이 된다.
다. 6부가 허(虛)했을 때
:
위허증(胃虛症)의 경우 : 위(胃)가 허(虛)하여 설사가 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복통이 때때로
있는 것은 위허증(胃虛症)에 속한다.
○ 치료는 허측보기모(虛側補基母) 즉 허(虛)하면 그 어머니를 보(補)해 주는 방법을
적용하여,
○ 본경(本經)은 경혈(經穴)인 해계혈을 (토(土)경의 화(火)혈로 화(火)는 토(土)의 모(母)가
되기 때문이다) 보(補)한다.
○ 이경(異經)은 경혈(經穴)인 양곡혈을 (화(火)경의 화(火)혈로 화(火)는 토(土)의 모(母)가
되기 때문이다) 보(補)한다.
○ 화(火)경을 억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목극토(木克土)처방으로
○ 본경(本經)은 수혈(輸穴)인 함곡혈을 (토(土)경의 목(木)혈로 목(木)은 토(土)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瀉)한다.
○ 이경(異經)은 수혈(輸穴)인 임읍혈을 (목(木)경의 목(木)혈로 목(木)은 토(土)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瀉)한다.
○ 위와 같이 하여 줌으로서 위허증(胃虛症)을 보(補)하는 완전한 처방법이 된다.
라. 6부가 실(實)할 때
:
○ 사법(瀉法)을 써야 하는데 대장(大腸)일 때는 대장(大腸)은 양부(陽腑)에 속하기 때문에
화(火)경의 양부(陽腑)인 소장경(少腸經)의 화(火)혈인 양곡혈을 취하고, 본경인 대장경(大腸經)의 화(火)혈인 양계를
사(瀉)한다.
○ 동시에 수(水)경의 양부(陽腑)인 방광경(膀光經)의 수(水)혈인 통곡혈과 본경인 대장경의
수(水)혈인 이간혈까지 사(瀉)하여 대장(大腸) 금(金)의 아들까지 사(瀉)하는 것이 완전한 사법(瀉法)인바 이것이
대장승격(大腸勝格)이다.
위실증(胃實症)의 경우 : 위(胃)에 음식이 싸여 있어 복부가 팽만 되고 동통이 있으면서 대변이 잘
통하지 않는 것은 족양명위경에 질환이 생긴 것은 위실증(胃實症)에 속한다.
○ 치료는 실(實)하면 실측사기자(實側瀉基子) 즉 그 아들을 사(瀉)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 본경(本經)은 정혈(井穴)인 여태혈을 (토(土)경의 금(金)혈로 토(土)의 자(子)가 되기
때문이다.) 사(瀉)한다.
○ 이경(異經)인 정혈(井穴)인 상양혈을 (토(土)경의 자(子)경인 금(金)경의 금(金)혈이 되기
때문이다.) 사(瀉)한다.
○ 토(土)경을 억제할 수 있는 목극토(木克土)처방으로
○ 본경(本經)은 수혈(輸穴)인 함곡혈을 (토(土)경의 목(木)혈로 목(木)은 토(土)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補)한다.
○ 이경(異經)은 수혈(輸穴)인 임읍혈을 (목(木)경의 목(木)혈로 목(木)은 토(土)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補)한다.
○ 위와 같이 하여 줌으로서 위실증(胃實症)을 사(瀉)하는 완전한 처방법이 된다.
○ 이런 방법으로써 12장부에 24종 처방을 적용시킨다.